화이자, 3Q 매출 24조원 7% 감소…코로나19 제품 부진 속 주력 제품군 선방

- ‘엘리퀴스’ 3조원·‘빈다켈’ 2조원…종양항 포트폴리오 4%↑ - ‘멧세라’ 인수로 비만 치료제 시장 진출 본격화…소송 진행 중 - 연간 EPS 가이던스 상향 조정…매출 전망치는 기존 목표 유지

2025-11-05     성재준 기자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Pfizer)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67억달러(약 24조396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지만, 코로나19와 무관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성장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과를 보였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이자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기존 2.90~3.10달러(약 4174~4462원)에서 3.00~3.15달러(약 4318~4534원)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 전망치는 기존 610억달러(약 87조8034억원)에서 640억달러(약 92조1216억원)까지의 범위를 유지했다.

알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회사가 업계 최초로 미국 정부와 합의에 도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또 최근 시행한 전략적 조치들로 중요한 의료적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을 촉진할 기회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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