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텍스, 3Q 매출 4.4조원 돌파 ‘분기 최대’…‘저나백스·카스게비’ 성장
- 낭포성 섬유증 치료제 ‘트리카프타·알리프트렉’ 매출 견조…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저나백스’ 출시 7개월 만에 30만 처방 돌파, 병원·보험 커버리지 확산 - 유전자편집 세포치료제 ‘카스게비’ 매출 1억달러 돌파 전망…SCD·TDT 환자 치료 본격화
2025-11-05 성재준 기자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미국 제약사 버텍스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 이하 버텍스)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인 ‘저나백스(Journavx, 성분 수제트리진)’와 유전자편집 세포치료제인 ‘카스게비(Casgevy, 성분 엑사감글로젠 오토템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올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버텍스는 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0억8000만달러(약 4조45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낭포성 섬유증(CF) 치료제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초 출시된 저나백스와 카스게비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매출 성장과 수익 구조 다변화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알리프트렉’ 유럽 진출 가속…CF 제품군 성장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