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3Q 매출 11%↑·영업익 21%↓…멧세라 인수 추진, 비만·MASH 강화
- ‘위고비’·‘오젬픽’ 견조 성장 속 구조조정 비용 반영…단기 수익성 하락 - ‘멧세라’ 인수 추진, 펩타이드 플랫폼 확보…GLP-1 기반 대사질환 확장 가속 - ‘아케로’·‘오메로스’ 이어 3연속 M&A…비만·희귀질환·MASH 3축 포트폴리오 구축
2025-11-06 성재준 기자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이하 노보)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이하 고정환율 기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당뇨병 치료제의 견조한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과 감가상각 반영으로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앞서 노보는 미국 바이오기업 멧세라(Metsera)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실적 발표 자리에서도 그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구조조정 비용 반영으로 이익률 하락…비만·당뇨병 치료제 매출 성장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