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글로벌 기업과 21억원 규모 CDMO 계약 수주
“제1, 2, 4 공장 본격 가동 예정”
2025-11-21 지용준 기자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약 21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장기 위탁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으로, 공시 규정에 따라 1차 발주 금액만 공시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5월 장기 외부 위탁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글로벌 기업과 CMO 계약까지 확보하며 바이오시밀러 CMO 분야에서의 수주 흐름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이 추가됨에 따라 회사의 제1, 2, 4 공장 가동이 예정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자체 파이프라인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에 대한 주문이 최근 이어지며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외부 CDO 추가 수주를 통해 해당 사업 부문의 외부 고객 기반 확대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바이오 희귀의약품 CMO 포트폴리오도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