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한국폐암환우회와 폐암 환우 대상 ‘희망 나눔’ 프로젝트 진행

- 11월 ‘세계 폐암 인식의 달’ 맞아 폐암 인식 증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 “환우 및 임직원, 화분 심으며 정서적 공감 나눠”

2025-11-25     진유정 기자
출처 : 존슨앤드존슨

[더바이오 진유정 기자] 존슨앤드존슨(J&J)은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이 11월 ‘세계 폐암 인식의 달(Lung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와 사회공헌활동인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11월은 세계 폐암 인식의 달로, 폐암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폐암 생존율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치료 과정의 부담이 큰 만큼, 전문가들은 의학적 치료와 함께 정서적 공감이 치료 결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은 ‘희망을 심다, 마음을 나누다’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폐암 환우와 존슨앤드존슨 임직원은 작은 나무를 화분에 심고 가꾸며, 폐암 환우의 건강과 치료 여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희망을 담은 화분을 만들고, 자신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은 작은 소원 카드를 화분에 심었다. 회사는 뜻깊은 시간을 나누며 폐암 환자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자리도 가졌다고 설명했다.

환자 커뮤니케이션 및 지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윤소이 존슨앤드존슨 대외협력부 전무는 “이번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폐암 환자분들과 회사 임직원이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폐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환자와 가족이 긴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우리 회사는 폐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환우들이 응원과 지지 속에서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일 한국폐암환우회장은 “이번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폐암 환자들이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환우들이 희망적인 미래를 염원하며 치료에 더욱 긍정적으로 매진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폐암 환우를 위한 이런 뜻깊은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폐암 인식 증진과 환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