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베트남 CDMO 플랜트, ‘ISO14001’·‘ISO 45001’ 통합 인증”
“지속 가능 경영 위한 기반 마련”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삼일제약은 100% 자회사인 베트남 CMO/CDMO 플랜트가 영국계 글로벌 인증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내 위치한 삼일제약 베트남 플랜트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권태근 부사장(경영혁신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삼일제약 임직원과 BSI 홍보∙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가 참석했다.
ISO14001과 ISO45001은 산업 전반에서 환경과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표준이다.
ISO14001은 기업 활동 전반의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에너지·폐기물·오염물질 배출 등을 지속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춘 조직에 부여된다. ISO 45001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 예방 조치, 비상 대응, 안전 문화 조성 등의 기준에 충족해야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일제약 베트남 플랜트는 △환경 영향평가 및 폐수·폐기물 배출관리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안전·보건 문화 정착 △유해 위험요인 발굴 및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교육 및 비상대응 체계 운영 △환경 안전 법규 준수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ISO14001과 ISO45001을 획득하며 베트남 공장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객사와 투자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ESG경영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글로벌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탄소배출 저감, 안전문화 정착 등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