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리치·린버크, 3분기 매출 9.8조원 기록…8조원 ‘휴미라’ 전성기 넘어
- 신경질환 포트폴리오도 성장세…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 23.3% 증가
- 올해 매출 609억달러 전망…조정 EPS 전망치도 ‘상향’ 조정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AbbVie)는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 리산키주맙)’ 및 ‘린버크(Rinvoq, 성분 유파다시티닙)’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 605억달러(약 86조5271억원)에서 609억달러(약 87조992억원)로 4억달러(약 5720억8000만원) ‘상향’ 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연초 전망치 대비 19억달러(약 2조7174억원)가 높아진 수치다.

◇스카이리치·린버크, 휴미라 전성기 넘어서

애브비에 따르면 스카이리치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8% 급증한 47억800만달러(약 6조7324억원)를 기록했다. 린버크 역시 35.3% 늘어난 21억8400만달러(약 3조12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제품이 3분기에 벌어들인 69억달러(약 9조8670억원)는 애브비의 전 블록버스터 약물인 ‘휴미라(Humira, 성분 아달리무맙)’가 시장 독점권을 잃기 전인 2022년 4분기에 기록한 단일 분기 최고 매출인 56억달러(약 8조80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더바이오

더바이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인 '더바이오 프리미엄'은 유료 콘텐츠입니다.

국내외 기업 및 제품 경쟁 분석, 의약품 및 기기 R&D 분석, 해외 이슈, 학회 주요 발표 내용, 기업별 재무 분석 등의 프리미엄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사 내용 더보기를 원하실 경우 별도의 결제가 필요합니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