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ang, In Hyo] Entering clinical trials in new drug development signifies the point at which a candidate is first administered to humans. For this reason, pharmaceutical companies conduct rigorous preclinical evaluations, including extensive animal toxicity and safety testing, to ensure that a dr
[by Lee, Young Sung] The vast stretch of subway depots and driver's license testing grounds becomes strikingly apparent when viewed from the rooftop of the Nowon District Office in Seoul. This landscape, however, is poised for a major transformation. By 2031, the area will be redeveloped into a stat
[더바이오 이영성 기자] 지하철 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이 끝없이 펼쳐진 자리가 서울 노원구청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더욱 실감이 난다. 이 풍경은 머지않아 완전히 달라질 예정이다. 2031년 이 대지는 최첨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탈바꿈한다.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입주할 공용 연구시설을 시작으로 중견·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사옥, 병원, 대규모 쇼핑몰과 영화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품는 ‘바이오 콤플렉스’가 세워진다.서울시와 노원구가 추진 중인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노원의 미래를 그리는 이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에 진입한다는 것은 곧 사람에게 약물을 투여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이 가장 먼저 검증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때문에 제약사는 임상에 앞서 동물실험 등을 통해 독성과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한다.그러나 동물실험에서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해서 해당 약물이 사람에게서 동일한 효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생물학적 환경 차이로 인해 비임상 단계에서 확인된 약효가 임상에서 재현되지 않는 사례는 흔하다.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임상 진입 전 단계에서 ‘인간과 유사한
[by Yu, Suin] "Conventional single-agent chemotherapy has shown limited success in enhancing survival outcomes for patients with platinum-resistant ovarian cancer. However, treatment with ELAHERE (mirvetuximab soravtansine) offers the potential to prolong progression-free intervals and improve overa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백금 저항성 난소암은 기존 단일 항암화학요법으로는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늘리기 어려웠지만, ‘엘라히어(성분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로는 재발까지의 기간 연장은 물론 생존 향상까지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인 ‘엘라히어’가 표준 치료법에서 내성을 보이는 백금 저항성 난소암 환자의 새 치료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선 아직 품목허가도 받기 전이지만, 임상 현장에서는 글로벌 임상 성과를 근거로 난치성 난소암 환자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by Yu, Suin] "To survive, one must pursue an untrodden path. For early-stage ventures to endure amid global competition, adopting a clear 'differentiation strategy' is indispensable."Threebrooks Therapeutics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reebrooks), an early-stage biotechnology venture founded just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남들이 안 하는 길을 가야 살아남습니다. 초기 벤처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필수입니다.”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는 설립된지 이제 막 3년이 된 초기 바이오 벤처다. 하지만 올해 첫 참가한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서 다수의 빅파마로부터 미팅 요청을 받아 현재 개발 중인 알츠파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3BT-1(개발코드명)’을 알렸다.3BT-1은 현재 선도물질 최적화 단계로, 아직 비임상도 들어가지 않은 극 초기 단계의 후보물질이지만 기술 난이도가
[by Ji, Yong Jun] Hanmi Pharmaceutical unveiled on October 19 (local time) the interim findings of its Phase 1 clinical trial for ‘HM97662 (development code),’ a dual EZH1/2 inhibitor candidate targeting solid tumors, at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Congress (ESMO 2025) in Berlin, Germa
[베를린=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한미약품이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EZH1/2 이중저해제 후보물질인 ‘HM97662(개발코드명)’의 고형암 임상1상 중간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에서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신호를 확인하며 주목을 받았다.노영수 한미약품 ONCO임상팀 이사는 ESMO 현장에서 와 만나 “이번 임상은 HM97662의 첫 사람 대상 임상인 만큼 안전성을 확보했고, 일부 환자에서 종양 반응이 관찰돼 1차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by Lee, Young Sung] This year's 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 was awarded to Professor Shimon Sakaguchi of Osaka University, in recognition of his groundbreaking discovery of regulatory T cells (Tregs), a finding that revolutionized the global paradigm of immune tolerance. Jang Myoung-ho, C
[더바이오 이영성 기자]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시몬 사카구치(Shimon Sakaguchi) 일본 오사카대 교수의 ‘조절 T세포(Treg)’ 발견은 전 세계 면역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업적으로 평가된다. 사카구치 교수와 함께 연구한 경험이 있는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GI-innovation) 대표(전 오사카대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장 대표는 십여년 전 사카구치 교수와 공동저자로 연구 논문[아래 논문 캡처]을 낸 바 있다. 장 대표는 13일 와 인터뷰를 통해 “사카구치 교수와 연구를 통해
[by Sung, Jae Jun] "An exit structure reliant solely on initial public offerings (IPOs) could ultimately drive the entire biotechnology industry into crisis. When the exit path is blocked, entry opportunities also diminish, resulting in a self-perpetuating vicious cycle."Cheon Hwan-ju, Head of the P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기업공개(IPO) 일변도의 회수(Exit) 구조는 결국 바이오산업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출구가 막히면, 입구도 닫히는 악순환이 생기기 마련입니다.”전환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장은 최근 와 만나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인 위기와 향후 발전 방향을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IPO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회수 구조가 굳어져 있어 산업의 선순환을 가로막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려면 IPO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인수합병(M&A) 등 다
[by Ji, Yong Jun] "The provision concerning 'loss from continuing operations before corporate tax (legal loss)' is a regulatory framework unique to Korea, with no equivalent found in foreign jurisdictions. However, its application to innovative enterprises has resulted in the unintended consequence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규제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제도입니다. 해외에는 찾아볼 수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규제기관이 이 제도를 혁신 기업에 적용하면서 기업 활동을 옥죄고 있습니다.”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구로 젠큐릭스 본사에서 와 인터뷰를 통해 현행 법차손 규제 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투자시장의 모순을 두고 열변을 토했다. 그는 “기술특례상장이라는 취지가 연구개발(R&D)을 장려하고 새로운 성과를 내라는 것인데, 법차손 규제가 적용되면서 오히려 자본시장이 마비됐다”고
[by Sung, Jae Jun] "Cancer diagnosis is no longer a choice, but a right for everyone."GeneCker, a Korean biotechnology company, is pioneering new possibilities in early cancer detection and recurrence monitoring through liquid biopsy technology powered by CRISPR gene-editing tools. In a recent inter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암 진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모두의 권리입니다.”국내 바이오텍인 ‘진씨커(GeneCker)’는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기반의 액체생검 기술로 암 조기진단과 재발 모니터링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진씨커의 예성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대표와 허준석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공동대표는 최근 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기술을 환자들이 실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연구 성과를 임상 현장에 연결하는 전략과 글로벌 시장 비전을 설명했다.진씨커는 고려대 안암
[by Ji, Yong Jun] "We aim to achieve annual sales of KRW 10 trillion (approximately USD 7.2 billion) in the U.S. market with our osteoarthritis gene therapy candidate, 'TG-C (development code)'."Jeon Seng-ho, CEO of Kolon TissueGene, disclosed these details in an interview with during the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인 ‘TG-C(개발코드명)’로 미국 시장에서 연매출 10조원 달성에 도전할 계획입니다.”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마곡에서 열린 ‘바이오차이나 글로벌 포럼 인 서울’ 행사장에서 와 인터뷰를 통해 TG-C의 미국 사업화 전략과 향후 상업화 준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내년 7월 TG-C의 임상3상 톱라인(Top-line)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임상1상에 착수한지 20